2021년도 상반기 아카데미 10주차 후기

관리자
2021-06-08
조회수 1109

남북사회통합교육원 10주차 강의 후기


남북사회통합교육원 10주차(5월 24일~28일)

강의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5월 24일(월)
통일외교


12기 통일외교아카데미 10강을 맡으신 오준 전 유엔대사님께서는 한반도의 분단과 전쟁 그리고 70년간의 남북 관계 속에서 이루어졌던 UN의 역할 수행과 결과 그리고 북한 핵과 인권에 있어 대한민국이 UN과 함께 이루어 나가야 할 것들을 명료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대사님께서 UN 연설에서 말씀해 주신 것과 같이 선대가 해왔던 일들이 잘한 일들이었다는 생각을 후대들이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당부해 주셨습니다.   



5월 25일(화)
통일사회복지


“사회복지이슈 - 정신보건 분야의 제도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국립정신건강센터 전진용 과장님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강사님께서는 하나원에서 진료하시면서 파악하신 북한이탈주민의 특성과 생애경험, 그리고 주요 심리적 문제 등에 대해 강의해 주셨습니다. 복지현장의 대상자로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동서독 및 체제전환국들의 자살률과 남북한의 자살률에 대해 비교하고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보며 추후 통일과정에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5월 26일(수)
심리상담


5월 26일 심리상담 아카데미  아홉번째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주는 한성열(고려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 만남과 풀림 상담교육원장) 강사님께서 ‘통일심리”사람과 사람의 통합”'를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강의를 마친 후 수강생들은 "교수님께서 공유하신 아이디어에 동의한다. 한반도는 무엇보다도 심리적인 통합이 필요하다”, “강의가 따뜻했다. 공감이 많이 갔다”, “남과 북의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합해야 된다는 걸 강의를 듣고 절실하게 느꼈다”는 소감을 전해왔습니다. 


다음주 마지막 10강은 본 센터 소장님이신 윤여상(북한인권정보센터 소장) 강사님께서 ‘남북사회통합을 위한 우리의 과제 “북한이탈주민 이해와 통일준비”'를 주제로 강의하실 예정입니다. 마지막까지 많은 참여 바랍니다!



5월 27일(목) 
북한인권


18기 북한인권아카데미 10강은 “청년 북한인권운동가가 꿈꾸는 한반도”를 주제로 Liberty in North Korea (LiNK) 박석길 한국 지부 대표님께서 강의해주셨습니다. 북한사람들의 자유를 위해 함께 할 이유가 무엇이 있는지를 질문을 수강생들에게 하시면서 공동의 행동을 필요로 하는 북한인권에 대해 현재 존재하고 있는 인식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이후 다시 한번 우리가 어떤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중요한지에 대해서 설명해주셨고 LiNK에서 북한인권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해왔는지에 대해서도 나누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존하는 문제 중에서도 큰 문제인 것에 비에 이를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너무 적다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더 많은 참여를 격려해주셨습니다.



5월 28일(금) 
남북동행


남북동행 아카데미 제 10강은 ‘북한 문화.예술과 사회변화를 주제로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이신 ’김정수‘ 교수님께서 강의해 주셨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북한의 문화 예술 작품에 대한 소개와, 작품을 통해 북한 사회를 엿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북한의 드라마와 영화를 시대별로 살펴보면서, 북한 사회의 과거와 오늘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사회를 반영하는 문화예술」 

그간 군인을 주인공으로 하거나 김일성 일가와 관련된 주제에 한정됐던 드라마, 영화가 민초들을 주인공으로 한 사극으로까지 다양화되는 사례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북한 사회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클로즈업 위주의 정적인 연출이 다양한 앵글과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담은 연출 방식을 담은 드라마, 영화를 보며 외부의 문화들이 시장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고, 이를 반영하여 북한의 영상물이 제작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사님께서는 장마당(북한의 시장)을 통해 퍼지는 한류를 접한 젊은층을 중심으로 북한 사회의 문화와 예술의 바뀌고 있고 이를 통해 사회가 조금씩 변화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변화하지 않을 것 같던 북한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문화의 큰 힘을 알게 되었고 시간은 걸릴지 모르나 한류(문화예술)를 통해 북한이 완전히 바뀌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다”고 후기를 남겨주셨습니다. 북한에서 내보이는 문화예술의 영상으로 북한을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강의에서 본 자료를 통해 북한의 변화를 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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