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하반기 아카데미 12주차 후기 😊

관리자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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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사회통합교육원 아카데미 12주차 후기



통일외교 아카데미


15기 통일외교아카데미 마지막 강의는 통일부 전 차관이시자 현 남북사회통합교육원 원장님이신 홍양호 원장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남북관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진단’이라는 주제로 지난 10개의 강의를 한 번에 정리해서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남한과 북한은 국가 간의 관계로만 볼 수도 없고 민족 내부의 관계로만 볼 수도 없는 특수한 관계이기 때문에, 남북한 외교문제도 복잡할 수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남북관계 외교를 진단하고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이제 15기 통일외교아카데미도 막을 내렸지만, 월요일 밤마다 모여서 통일외교에 질문하고 토론하던 수강생들의 열정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남북동행 아카데미
 


남북동행 아카데미 12강은 북한 출신 청년인 이성주 씨와 홍양호 원장님의 진행으로 대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성주 씨는 정치적인 이유로 가족이 지방으로 강제 이주된 후의 생활부터 시작하여, 한국에서의 적응기 그리고 캐나다, 영국, 미국에서의 정착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전해주셨는데요.  탈북민의 한국 사회 정착을 이야기 하면서,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하셨습니다. ‘뿌리 없는 나무’와 같은 탈북민이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같이 차를 마시고 영화를 보는 일상을 함께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이후 12주 간의 일정을 마무리 하는 수료식을 진행하였는데요. 각자 소감을 말하면서, 앞으로의 인연을 이어가는 ‘동행’을 계속 해 나가자고 마음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좋은 친구를 만든 보람찬 12주의 시간이었습니다.





통일법률 아카데미




제3기 통일법률아카데미의 마지막 시간에는 통일부 차관을 지내신 홍양호 남북사회통합교육원 원장님께서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셨습니다.

우선, 윤석열 정부가 통일 · 대북정책을 수립하는 데 영향을 준 대내외적 환경과 그동안의 남북관계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국제 및 지역 정세의 변화, 남한의 국력 신장, 북핵 문제 등으로 인한 남북관계의 기복과 역대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의 차이를 자세히 설명하셨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출범한 윤석열 정부는 '비핵 · 평화 · 번영의 한반도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원칙과 5대 핵심 추진과제를 설정하였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담대한 구상'을 제시하여 북한이 진정성 있는 비핵화 협상에 나설 경우 우리 정부 차원에서 과감한 초기 경제 지원 조치를 강구하고 포괄적 합의와 단계적 이행으로 나아가겠다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는 점을 언급하셨습니다. 북한은 역대 우리 정부 초기에 보여주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에 거부적 반응과 부정적 · 대결적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북한의 필요에 따라 중후반부 당국 간 대화가 재개되어 왔으므로 일희일비하지 말고 의연한 자세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역사적 당위성과 실제적 공리성 모두 한반도의 통일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우리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분단국 통일 사례의 교훈을 통해 통일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역설하시며 제3기 통일법률아카데미를 마무리하셨습니다





북한인권 아카데미 




북한인권 아카데미 12강은 이재화 교장선생님께서 한국전쟁 이후의 본인의 삶을바탕으로 북한의 인권 개선이 왜 중요한지, 어떤 방법으로 개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나눠주셨습니다. 이어 수강생 분들도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우리의 역할이 앞으로 무엇일지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지난 12주 동안 배운 북한인권에 대한 내용을 다시 한번 복기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남북통합 아카데미


남북통합 아카데미 12강은 남북산립협력을 중심으로 남북한 환경통합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대략적으로 백두대간의 한 줄기가 한반도 중심을 뻗어나가 한반도 하나의 영토를 공유한다는 이유와 함께 남북 환경통합의 이유와 현재 남북 환경통합을 위해 협력중인 사업을 소개해주셨습니다.

 1990년 말부터 2000년 말까지 경작지 개간과 외화벌이용 원목수출로 산지가 개간되고 기존의 대량의 나무가 벌목되면서 산림이 황폐화된 점을 설명했습니다. 후에 김정은 정권이 들어서면서 ‘산림복구전투진행’이라는 계획을 세워 산림복구를 함으로서 얻게되는 이점과 한계점을 설명해면서 대략적인 북한의 산림 및 환경의 상태를 알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남북한 한반도 환경 개선을 위해 남북한 환경 공동대응 대책을 이야기하면서 2018년 이후 남북산립협력을 한 사례를 설명해주셨습니다 .북한의 환경 및 기후 변화에 대한 노력한 사례를 설명하면서 현재 뿐만 아닌 미래에도 남북한 환경 변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는 사업을 얘기를 하면서 장기적인 남북 군사 및 안보 협력만 있는것이 아닌 환경통합을 위한 협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강의로 남북 환경통합을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경각심을 가지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다음 기수 아카데미를 위한 반장과 부반장을 선출하고 다같이 식사자리를 가져 그동안에 있었던 그동안 있었던 아카데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기존 아카데미에서 있었던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하며 다음 기수 아카데미에서 개선점을 서로 논의하였습니다




2022년 하반기 아카데미의 12주 일정을 지금까지 전해드렸는데요. 함께 쌓은 시간과 배움들이 수강생 분들께 좋은 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남북사회통합교육원은 2023년도 알찬 아카데미로 찾아뵙겠습니다  🌸